맛있는 과일, 싱싱한 야채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도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과 향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모든 생명체는 그 생명 유지를 위해 잠재 효소를 가지고 있으며, 이 효소의 활성 정도가 맛과, 향과, 색을 결정짓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효소가 풍부하고 활성화된 과일과 야채는 싱싱하고 아름답고 건강한 색채와 향기 그리고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는 어떨까요?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체내에는 다양한 효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음식물들이 효소에 의해 분해되고 결합되어 에너지로 전환되거나 신체를 구성한다는 사실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러한 효소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소화 작용을 포함한 신체 작용들이 보다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효소의 종류는 약 3,000개 정도이며, 효소가 인체 내에서 하는 일은 약 300만 가지 정도가 된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이러한 효소들이 체내에 풍부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원활하게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면 분명 그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라고 판단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체내에 풍부한 효소들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잠재 효소들을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소들도 그 역할이 끝나게 되면 새로운 효소로 보충되어져야 하는데요. 자연에 의해 만들어진 식품을 통해 이러한 효소들을 보충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을 푸드 엔자임의 인체활용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음식을 통해 인체에서 활성화될 수 있는 효소의 경우 섭씨 48도가 넘는 열에는 파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체내에서 유효한 효소로 섭취를 위해서는 저온에서 조리되거나 생식 그대로 섭취해주었을 때 체내에서 유효한 활성효소로 작용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과연 우리가 먹는 먹을거리의 질은 괜찮을까?”라고 하는데 있습니다. 지구상의 많은 토양이 환경 유해물질에 의해 오염되어가고 있으며, 우리 식탁에 오르는 대부분의 먹거리들이 각종 농약과 화학비료 및 성장 촉진제의 사용을 통해 필수 영양소와 효소가 부족한 상태로 전달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어느 연구 논문에 의하면 오렌지 한 개의 비타민양이 20년 전 보다 1/15로, 브로콜리 한 개의 엽산이 20년 전 보다 1/20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가 편히 접하는 대부분의 조리된 음식의 대부분은 맛과 향, 색상 그리고 보존기간을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화학첨가물이 포함되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현대인들이 2-30년 전 보다 더 잘 먹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지만 더 많은 질환에 고통 받고 있으며, 갈수록 치료하기 힘든 더 많은 질병들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으로 지목할 수는 없겠지만 필수 영양소와 효소가 부족한 음식, 과식으로 인한 소화효소의 과소비, 각종 노폐물로 이름 붙여진 독소들의 섭취, 열량이 풍부한 음식이 남기는 내장 지방들, 효소를 파괴하는 식습관 등이 우리의 몸을 병들게 하는 원인 들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불안이나 우울 증상은 일시적이고 스트레스가 지나가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요인이 너무 과도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나 개인이 스트레스 상황을 이겨낼 힘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 각종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흔히 생길 수 있는
정신질환은 적응 장애, 불안 장애, 기분 장애, 식이장애, 성기능 장애, 수면 장애, 신체형 장애,
알코올 및 물질사용 장애 등이 속합니다. 우리나라 주부들에게 흔한 화병의 경우도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정신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과 입원 환자의 70% 정도가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를 볼 때, 스트레스가 신체질환의 발생 원인이나
악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정신과적으로 정신 신체장애라는 진단을
붙이게 됩니다. 정신/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신체적인 질병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경우에 붙이는 병명으로 정신/심리적
요인에 의해 치료 결과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한 우리 몸의 기관인 근골격계(긴장성 두통 등),
위장관계(과민성 대장증후군), 심혈관계(고혈압) 등이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정신신체장애의 발병과 악화는 물론이고 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도 영향을 많이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따른 증상>
A. 심리증상
- 불안, 걱정, 근심
- 신경과민, 성급함, 자기통제력 상실
- 짜증, 분노
- 불만족
- 건망증, 주의/집중력 결여
- 우유부단
- 좌절, 탈진, 우울
B. 신체증상
- 근골격 : 두통, 목이 뻣뻣해짐, 이갈이, 어깨통, 요통, 관절염 등
- 사지와 피부 : 손발 차가움, 발한, 가려움증, 피부 발진 등
- 위장관 : 오심/구토, 위산과다/속쓰림, 변비, 설사, 복통, 장염 등
- 심혈관 : 빠른 박동, 고르지 않은 맥박, 두근거림/현기증, 흉통. 고혈압, 심근경색 등
- 호흡기 : 숨 참, 과호흡, 천식 등
- 기타 : 떨림, 장시간 앉아있지 못함, 백일몽, 수면장애(불면/과다수면, 악몽), 피로, 성기능장애, 면역력 감소(잦은 감기, 암의 악화 등) 뇌졸중 등
C. 행동증상
- 안절부절못함, 손톱 깨물기, 다리 떨기
- 과식, 과음, 흡연 증가
- 폭력적 언행
- 자해/자살, 타해/타살